1. 책 제목 : 이토록 매력적인 철학
2. 김수영 지음
- 철학에 대해 공부하고 쓰고 말하는 사람이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플라톤 철학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플라톤의 『국가』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의 주간과 대표를 역임했다. 출판사 '로도스'를 만들어 다양한 교양서적을 발간하면서, 대학에서 철학 관련 과목을 맡아 강의했다. 2018년부터 3년 동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원장으로 일했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간지에 고정 칼럼을 기고했으며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등에서 철학의 매력적인 여러 주제를 가지고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 저자 설명)
3. 청어람e 출판
4. 차례
01. 라파엘로와 그의 시대
02. <아테네 학당>으로 들어가며
03. 우리 모두는 철학자다_피타고라스
04.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_헤라클레이토스
05. 모순도 스승이다_파르메니데스
06. 철학을 다시 시작하다_소크라테스
07. 이상과 현실_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08. 철학과 정치는 만날 수 있는가_플라톤
09.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다_아리스토텔레스
10. 무상한 권력보다 찬란한 햇빛을_디오게네스
11. 학이시습지 불역열호_에피쿠로스
12. 구석자리에서 행복에 대해 생각하다_제논
13. 왕이시여, 왕도는 없습니다_에우클레이데스
14. 정신의 아름다움에 눈뜨는 때_플로티노스
15. 여성의 학문_히파티아
16. 세상의 악을 어떻게 볼 것인가_조로아스터
17. 동쪽에서 온 철학_아베로에스
18. <아테네 학당> 그 이후의 이야기
5. 독후감
* 재직 중인 회사에서 지원하는 독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 평소 철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일년에 한두권 정도는 철학 책을 읽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면서 철학 입문자들을 위한 책인 것 같아서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아테네 학당>이라는 옛날 그림 하나를 가지고, 그 안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그들이 말해왔던 '철학'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책 읽기가 아주 쉬웠고, 정말 입문자들을 위해 맞춤형 책이라는 것을 느꼈다.
* <아테네 학당>의 그림을 보면서 읽으니 더 잘 이해가 되는 듯 했고, 그림에 대한 역사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눈으로 보고 책을 읽는 느낌이라기 보다, 실제 저자가 앞에서 화면을 띄워놓고 설명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은 책이다.
* 철학을 잘 모르는 입문자들을 위한 책이다. 나는 철학에 관심이 조금은 있어서 철학에 대한 내용이 적힌 부분은 조금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미술이나 역사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서 기존의 알던 지식에 조금 더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된 것 같다. 다만, 철학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미술, 역사, 철학 등을 한번에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나 또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